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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인근 화재 발생

오늘의인사이트 2025. 5.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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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상가 인근 화재 발생

     

    오늘(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소방 당국은 총력을 다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인 미상 화재 발생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을지로 세운대림상가 인근의 한 노후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사용하지 않던 1층 단층 건물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서는 불꽃과 함께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며,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신속하게 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대응 2단계 격상

     

    화재 신고 접수 약 33분 만인 오후 3시 58분,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후 불길이 주변 건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자 오후 4시 37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소방 인력 213명과 장비 52대를 현장에 투입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장 브리핑에서 서울 중부소방서 김춘수 행정과장은 "건물 3층에서 70대 남성 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 외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후 상가 밀집 지역, 진화에 어려움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노후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골목이 좁고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 현장이 도로에 접해 있어 을지로4가에서 을지로3가 시청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여 "금일 오후 3시 25분 중구 산림동 281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을 알리고,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통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총력 지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화재와 관련하여 소방청, 경찰청, 서울특별시, 중구 등 관련 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인근 지역으로의 화재 확대를 우려하여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지시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에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하철 운행은 정상

     

    화재 현장 인근 지하철역인 을지로4가역 등에도 연기가 유입되었으나, 다행히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운상가 인근 화재 관련 속보를 주시하며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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