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SBS 금토 드라마 '귀궁'이 예측 불허의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12회에서는 팔척귀의 실체에 바짝 다가선 강철(육성재 분), 여리(김지연 분), 이정(김지훈 분)의 모습과 함께, 마지막 장면에서 팔척귀가 윤갑(육성재 분)의 혼령을 토해내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져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귀궁' 12회, 최고 시청률 10.6% 기록
SBS에 따르면 '귀궁' 12회는 최고 시청률 10.6%, 전국 9.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육성재, 슬픔 속 각성!
자신을 구하고 소멸한 이무기 동생 비비(조한결 분)의 죽음에 깊은 슬픔에 빠진 강철이는 처절한 독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며 힘겨워하는 강철이의 모습에 주변 인물들 역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풍산(김상호 분)은 김봉인(손병호 분)에게 섬뜩한 광기를 드러내며 팔척귀가 진정한 신의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외조부 김봉인을 향한 믿음을 쉽게 버리지 못했지만, 대비(한수연 분)의 과거 증언과 서재일(한민 분)의 목격으로 인해 결국 김봉인의 실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김지훈, 냉철한 카리스마!
이정은 김봉인을 편전으로 불러내 그의 악행을 추궁했고, 자신의 죄를 뻔뻔하게 정당화하는 김봉인의 모습에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정의 함정이었고, 모든 공신들 앞에서 김봉인의 자백을 이끌어낸 이정은 결국 외조부에게 벌을 내리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유배 도중 탈출한 김봉인은 풍산에게 왕가 혈통을 끊으라고 명령했지만, 팔척귀에 빙의된 풍산은 오히려 김봉인을 처단하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광암문집' 둘러싼 진실 공방!
강철이, 여리, 이정은 팔척귀의 원한의 실체가 담긴 '광암문집'을 찾기 위해 용담골로 향했습니다.
최원우(안내상 분)의 조상인 최길상 대감이 집필한 서책의 존재를 묻지만, 최원우는 부인합니다.
하지만 응순의 조사와 최원우 딸 최인선(신슬기 분)의 기이한 행동은 의혹을 증폭시킵니다.
결국 늦은 밤 창고를 뒤지던 최원우의 모습이 포착되고, 5년 전 책쾌를 살해한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납니다.
강철이는 '광암문집'을 불태우려는 최원우를 막고 책을 손에 넣으며, 팔척귀 탄생의 비밀이 담겨 있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충격 엔딩! 팔척귀, 육성재 혼령 토해내다!
극 말미, 팔척귀가 윤갑의 혼령을 뱉어내는 충격적인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천지장군이시어"를 외치는 풍산과 혼란스러워하는 윤갑의 표정, 그리고 섬뜩한 팔척귀의 모습이 교차되며 앞으로의 예측 불허한 전개를 예고했습니다.
윤갑의 혼령이 돌아옴으로써 그의 몸에 깃든 강철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그리고 강철이와 여리, 이정이 '광암문집' 속 100년 전 진실과 마주했을 때 어떤 파국을 맞이하게 될지, '귀궁'의 휘몰아치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지훈은 팔척귀와 왕가 사이의 악연을 파헤치며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강인한 군주이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는 아버지로서 칼을 빼 든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