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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야심작,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지난 31일 밤, 정의감 넘치는 파이터로 변신한 배우 박보검의 강렬한 액션 퍼레이드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청률 전국 4.8%, 수도권 5.7%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과연 '국민 영웅'에서 '정의 구현' 순경으로 돌아온 박보검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을까요?
'윤동주' 박보검, 거친 액션
'굿보이' 첫 방송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습니다.
뺑소니범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 그리고 'JUSTICE'라는 정의를 새긴 마우스피스를 굳게 문 채 맨몸으로 범죄 조직에 뛰어드는 윤동주(박보검)의 모습은 이전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국가대표 복싱 금메달리스트의 뜨거운 피가 끓는 청춘, 그 자체를 표현해 낸 박보검의 거침없는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무모해 보이지만 순도 200%의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윤동주 캐릭터는 박보검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현실적인 영웅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
박보검뿐만 아니라,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 또한 빛났습니다.
홍보용 경찰로 전락한 사격 천재 지한나(김소현), 냉철하고 논리적인 엘리트 감찰관 김종현(이상이), 꿋꿋하게 버텨내는 베테랑 형사 고만식(허성태), 그리고 가족을 위해 승진을 꿈꾸는 신재홍(태원석)까지. 한때 국가대표로서 빛나는 영광을 누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각자의 무게를 짊어진 경찰들의 리얼한 모습은 극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특히 방송 말미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엔딩 액션 시퀀스는 이들의 주특기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복싱, 사격, 펜싱, 레슬링, 원반던지기까지, 다채로운 액션 스타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굿벤져스'의 활약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토끼 사냥' 작전!
과거 화려했던 국가대표 시절의 영광은 잠시,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불의를 참지 못해 좌천된 윤동주, 홍보에만 이용되는 지한나, 내부 고발로 동료들과 갈등을 겪는 김종현, 기러기 아빠로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고만식, 그리고 생계를 위해 한직을 자처한 신재홍까지. 올림픽 특채라는 이유로 조직 내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였던 이들의 꺼져가던 심장에 다시 불이 붙은 계기는 바로 인성시 최대 범죄 조직 '금토끼파' 소탕 작전, 일명 '토끼 사냥'이었습니다.
청장의 야심찬 계획과는 달리, 윤동주와 고만식의 예상치 못한 개입으로 작전은 꼬여버리고, 동료들의 냉담한 시선 속에 두 사람은 외톨이가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잠복 수사를 이어가던 윤동주는 뺑소니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단순한 사고로 여겼던 사건 뒤에 '금토끼파'와 연결된 심상치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합니다.
강렬한 엔딩!
뺑소니범을 쫓던 윤동주를 돕기 위해 지한나, 김종현, 신재홍, 그리고 고만식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에 개입하면서 극은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특히 방송 말미, 홀로 '금토끼파'와 맞서는 윤동주에게 동료들이 합류하여 펼치는 정의로운 액션 연대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과거 국가대표 시절의 영광과 현재 정의를 위해 다시 뭉친 이들의 모습이 교차되는 연출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성화는 꺼졌지만, 이들의 뜨거운 심장은 여전히 정의를 향해 뛰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가진 '굿벤져스' 5인방이 앞으로 어떤 팀워크를 보여주며 악에 맞설지,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박보검과 '굿벤져스'가 펼쳐나갈 통쾌한 정의 구현 스토리를 놓치지 마세요!